셰이 기븐(Shay Given)

아일랜드의 No.1 골리이자 뉴캐슬의 안방을 몇 년동안이나 지킨 수문장. 뉴캐슬이라는 팀이 워낙 부진해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발군의 실력을 지닌 기븐.

얼마전에 있었던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 활약이다.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선방은 베스트 모음집같은 게 아니라 단 한 경기에서 이루어졌다는 것.
뉴캐슬의 막장수비는 예전부터도 명성이 자자했지만 동영상으로 확인해보니 진자 뷁.
한 경기에서 무려 5실점했는데도, 골키퍼 기븐의 평점은 8. -_-;;; (평점 8이면 거의 MVP 수준이다.)

아무튼 이렇게 막장테크타던 뉴캐슬에서 캐고생하다가 결론은 본인희망에 의해 맨체스터시티로 이적.
이적하면서 뉴캐슬 욕 대박하고 떠남... 근데 기븐은 뉴캐슬 깔 자격 충분히 있음.

근데 기븐을 보면서 웬지 내 모습이 오버랩되는 거 같은 느낌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