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a A] 14R 유벤투스 vs 레지나

축구보기/관전평 2008. 11. 30. 10:30

레지나와의 세리에 14라운드 홈경기.
13R에서 인테르의 못생기기 짝이없는 문타리에게 어이없는 실점으로 패배를 당하면서 잠시 주춤한 유벤티노들은

인물사진
문타리

눈이 펄펄 내리는 토리노에서 레지나를 4-0으로 관광태우며 스쿠데토를 향한 불꽃을 다시 지폈다.

Juventus (4-4-2): Manninger; Grygera, Legrottaglie, Chiellini, Molinaro; Camoranesi, Sissoko, Marchisio, Nedved; Amauri, Del Piero

Reggina (4-4-1-1): Campagnolo; Cirillo, Valdez, Santos, Costa; Alvarez, Barreto, Carmona, Barillà; Cozza; Brienza


14라운드 하이라이트 동영상.



아... 첫번째 골은 진짜 유벤투스의 전형적인 골. 알레-네디-카모로 이어지는 환상패스.
수위급의 선수들이 호흡이 맞았을 때 얼마나 무서워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골이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
카모 슈팅도 좋았지만 알레 형의 그 캐간지 패스를 보면서 완전 쌀 뻔 했다. 형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아마우리, 키엘리니 모두 훌륭한 득점이었고,
지오빈코의 움직임은 페널티를 얻어내기에 충분.
게다가 PK로 형이 250번째 득점에 성공해서 기분 째진다.

사실 레지나 정도야 가볍게 밟고 가는게 정석이라지만,
대량득점에 무실점 경기가 간만에 나와서 더 기쁘다.
이대로 가면 후반기에는 진짜 스쿠데토 노려볼만 하다. Forza~!!!!


P.S) 유베당사 상꼬맹이님이 만든 델피에로 본인이 뽑은 최고의 골(피오렌티나전 역전골) 움짤 - 250번째 골 기념
       쓰러진 다음에 손 번쩍~ 번쩍~~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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